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주장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레알 소시에다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합류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16강 2차전에서 소시에다드를 4-1로 완파하며 합계 5-2로 8강에 올랐다.
맨유, 2년 만의 유로파리그 8강 진출!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맨유는 2022-2023시즌 8강 탈락 이후 2년 만에 다시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또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2023-2024시즌 FA컵에 이어 3년 연속 공식 대회 트로피 사냥에 나서게 됐다.
8강전에서는 프랑스의 강호 리옹과 격돌한다. 리옹은 루마니아의 FCSB를 상대로 2차전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합계 7-1로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 주요 장면
⚽ 전반 10분: 맨유, 선제골 허용
맨유는 경기 초반 위기를 맞았다. 마테이스 더리흐트의 반칙으로 소시에다드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미켈 오야르사발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소시에다드가 1-0으로 앞서갔다.
🎯 전반 16분: 페르난드스의 첫 번째 골 (PK)
하지만 맨유도 금세 반격했다. 라스무스 호일룬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깔끔한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1-1, 합계 2-2).
🔥 후반 5분: 다시 한 번 PK! 역전골
후반 초반 맨유가 다시 페널티킥을 얻었다. 파트리크 도르구가 박스 안에서 반칙을 당하며 기회를 만들었고, 페르난드스가 또 한 번 성공시키며 맨유가 합산 3-2로 앞서갔다.
⚡ 후반 18분: 수적 우세, 그리고 해트트릭
소시에다드의 존 아람부루가 퇴장을 당하면서 맨유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리고 후반 42분, 페르난드스가 감각적인 마무리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4-1로 달아났다.
🚀 후반 추가 시간: 달로트의 쐐기포
후반 추가 시간, 디오구 달로트가 멋진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맨유의 완승을 마무리했다.
8강전에서 어떤 명승부가 펼쳐질지 기대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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