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노르트의 챔피언스리그 도전이 여기서 멈췄습니다. 12일(한국시간)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인터 밀란을 상대로 1-2 패배를 기록하며, 합계 1-4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이번 경기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쥐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는데요. 1차전에서 0-2로 패배했던 페예노르트는 원정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강호 인터 밀란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 황인범의 부재, 아쉬운 경기 운영
이날 경기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황인범의 부재였습니다.
페예노르트 중원의 핵심인 황인범은 부상으로 인해 이번 16강 두 경기 모두 결장했는데요. 그의 공백은 팀의 경기 운영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공격 전개가 매끄럽지 못했고, 중원에서의 압박도 부족했습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초반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기회를 만들려 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8분, 마커스 튀랑이 개인 돌파 후 깔끔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인터 밀란이 리드를 잡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예노르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전반 40분, 하칸 찰하노글루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야쿠프 모데르가 이를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후반 4분, 토마스 베일런이 인터 밀란의 강한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반칙을 범하며 또다시 페널티킥을 내줬고, 찰하노글루가 성공시키면서 인터 밀란이 다시 앞서갔습니다.
페예노르트는 후반전에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시도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인터 밀란의 탄탄한 수비벽을 뚫지 못했습니다. 후반 23분에는 베일런이 또 한 번 반칙을 범해 추가 페널티킥 위기에 놓였지만, VAR 판독 끝에 튀랑의 다이빙 판정이 나오며 취소되었습니다.
결국 경기는 1-2로 마무리되었고, 1·2차전 합계 1-4로 페예노르트는 16강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 인터 밀란 감독 "페예노르트, 강한 팀이었지만…"
경기 후 인터 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우리는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선수들에게 만족한다. 페예노르트는 강한 팀이었지만, 우리는 준비된 플레이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페예노르트가 중원의 핵심 황인범 없이 다른 전술을 준비했지만, 인터 밀란의 강한 압박을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입니다.
📌 황인범, 부상 복귀 후 반등 가능할까?
페예노르트는 50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루며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경험 부족이 8강 진출의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특히 황인범의 부상 공백은 팀에 큰 타격이었습니다. 그는 부상에서 회복한 후 리그 경기와 국가대표팀에서 다시 한 번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록 챔피언스리그 도전은 여기서 끝났지만, 이번 경험이 페예노르트에게는 성장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과연 다음 시즌에는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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