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삼성맨' 한종희, 코뿔소 정신으로 세계 1위까지
삼성전자의 대표이사 부회장이자 '코뿔소 사장'으로 불렸던 한종희 부회장이 63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경영 철학과 업적을 되돌아보며, 삼성전자의 글로벌 성장에 기여한 발자취를 정리해봅니다.
삼성전자와 함께한 37년, 그리고 세계 1위의 주역
1988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한종희 부회장은 TV 사업을 19년 연속 세계 1위로 이끈 핵심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개발팀에서 시작해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의 다양한 직책을 거치며 기술 혁신을 주도했습니다.
- 1988년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
- 2017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승진
- 2021년 말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 TV, 생활가전, 모바일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혁신 주도
이처럼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코뿔소 정신, 강력한 리더십
한 부회장은 평소 어떤 난관도 끝까지 돌파하는 강한 추진력으로 유명했습니다. 이를 두고 사내에서는 그를 **'코뿔소 사장'**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CES 2022에서 기조연설을 맡으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그의 리더십을 널리 알렸습니다.
특히 그는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성,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을 강조하며 삼성전자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 매년 CES 기조연설자로서 삼성의 비전 제시
- DX부문장 산하 품질혁신위원회 수장 역할 수행
- KEA(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직 수행, 업계 발전에 기여
끝없는 도전과 갑작스러운 별세
한 부회장은 지난 19일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초격차 기술 리더십으로 재도약하고, AI 산업 성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한, 주총 이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가전 박람회 'AWE 2025'를 직접 방문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휴식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세상을 떠나며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의 업적과 리더십은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글로벌 전자산업에서 길이 기억될 것입니다.
마무리
한종희 부회장은 37년간 삼성전자와 함께하며, TV 사업을 세계 1위로 이끈 혁신가였습니다.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기술 혁신을 이끌었으며, AI, 로봇, 메드텍 등 차세대 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던 중 갑작스러운 별세로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겼습니다.
그의 도전과 성과는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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